면적이 큰 부동산이 작은 부동산 보다 수익 시점 빨라.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집을 사야할지, 혹은 임대를 해야 할지. 프랑스에 사는 사람이라면 늘 고민을 하게 되는 질문이다. 9월 프랑스의 새학기, 새시즌을 맞이해 인터넷 부동산 전문업체인 Meilleurtaux.com에서 프랑스 39개의 큰 도시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구입의 장점들을 조사하였다.
부동산 구입을 위해 기본적으로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제곱미터당 임대 또는 구입가격이 얼마인지, 부동산 취득세가 얼마인지, 이자에 비해 투자금액의 효율성은 어떠한지를 파악 하는 것이다. Meilleurtaux.com의 조사에 의하면, 부동산 가격이 높다 하더라도, 항상 임대가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프랑스의 몇몇 대도시에서는 적절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빠르게 수익을 올리는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의 면적이 클때 수입이 나는 시기는 더욱 앞당겨 진다.프랑스에서는 평균적으로, 100제곱미터의 부동산을 구입하고난 뒤에는 4년 뒤부터 수익을, 70제곱미터의 경우는 5년뒤 부터 수익을 올리게 된다.
Meilleurtaux.com의 대변인인 마엘 베르니에는 "프랑스의 다수의 도시들에서는 방 두 개 이상의 큰 면적의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임대를 해서 사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한다. 보르도의 경우 30제곱미터의 집을 구입할 경우,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26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100제곱미터의 경우는 6년이면 수익을 올리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파리의 경우는 예외에 속한다. 마엘 베르니에는 "향후 큰 집을 사기 위해 작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 파리에서는 의미가 없다"라고 한다. 면적이 크던 작던, 면적당 비용이 너무 높아서, 집을 구입하는 것이 수익성이 없을 뿐더러 큰 집과 작은 집의 차이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파리의 경우는 100제곱미터의 집인 경우 수익을 위해 19년이, 50제곱미터의 경우 21년이, 30제곱미터의 경우 24,5년이 걸린다.
프랑스에서는 지방에 적절한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격대비 수익성을 빨리 올릴 수 있게 한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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