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자동차 중국에서 상용화 된다.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르노 자동차 사장인 카를로스 곤이 르노에서 획득한 전기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중국에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보도된바에 의하면,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는 중국정부에 자사의 전기자동차인 La Fluence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빠른 시일내에(2016년 또는 2017년), 상용화된 La Fluence의 모델들을 사용할 수 있게끔 제안을 한 것이다.
카를로스 곤은 이번 계획이 "중국정부의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르노 사장은 중국의 결정에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이 특별히 전기 자동차에 대해 관심과 르노-닛산 그룹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가 최근에 대당 9000달러의 보너스와 함께 판매되고 있어, 이미 중국의 10개 성에서 각각 10,000대씩 주문을 하기로 결정을 한 상태이다. 로장주사의 사장은 최근 르노의 기술센터에 중국 부총리 마카이가 방문하여 르노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을 극찬한 것을 두고 축하를 하기도 했다.
르노의 파트너인 닛산은 이미 중국에 자사의 100% 전기모터 차량인 Leaf를 상용화 시켰다. 한국에서 르노-삼성에 의해 고안된 La Fluence는 유럽에서는 상용화 되지 못했지만,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모델들이 중국 시장에서 이미 잘 팔렸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는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르노 사장은 그러나 중국에서 상용화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가 중국에서 생산될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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