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가격, 1년동안 큰 폭 상승으로 지역간 가격차 커져 (1 면)
영국 주택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며, 특히 런던지역과 타 지역의주택 가격 차이가 8만 9천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LSL / Acadata인덱스응 인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익스프레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웨일스 지역은 침실 세 개를갖춘 일반 주택가격이 274,302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0.7% 상승한 가격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첫 주택 장만자들의 주택담보 대출(Mortgage) 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약 3만 2백여명이 7월기준, 46억파운드의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총소득의 19.6%를 대출금 상환에 쓰고 있으며 이 수치는 금융위기직전인 2007년의 24.8%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낮아진수치이다.
한편 런던지역및 영국 남동지역과 타지역의 주택 가격차이가 8만9천파운드까지 벌어졌으며, 이는 1995년 주택가격 측정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이다.
런던지역의 연간 주택가격 상승율은 20.6% 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런던외지역은 6월기준 4.3%에 머물렀다.
주택보유자들은 영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기록적으로 낮은 0.5%에서 상승시킬 때, 그에따른 주택상환금의 부담증가에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올해 4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어 심사가 예전에비해 평균 1달이상 더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정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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