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무산, EU 안도의 한숨

by eknews21 posted Sep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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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무산, EU 안도의 한숨


지난 18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스코트랜드 32 지역에서 치러진 분리 독립 주민투표가 반대 55%, 찬성 45% 최종 집계되었다. 이로써 스코트랜드의 독립이 부결되면서, 유럽 연합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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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8 유럽의 주요 언론들은 스코트랜드의 분리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18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32 지역에서 치러진 독립 주민투표는 반대 55%, 찬성 45% 최종 집계되면서, 스코트랜드의 독립이 부결되었다. 전체 유권자 428만명 85% 참가해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200만명이 '스코틀랜드가 영국연방에서 분리 독립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선택했고, 찬성을한 유권자는 161만명이었다. 이날 투표 부결로 1707 합병된 이후 307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 됐다.


유럽연합은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유럽연합에 연쇄적인 분리 운동을 야기시킬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던 만큼, 스코틀랜드의 분리 투표날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는, “이것이(스코틀랜드의 독립) 유럽 프로젝트를 무력화 한다면, 이기주의, 포퓰리즘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될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려를 표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무산되자 유럽연합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하지만, 유럽연합에는 네델란드의 플랑드르,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의 바스크 지역, 이탈리아의 쥐트트리올(볼차노 ),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 예전부터 독립을 주장해온 지역들이 많아,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후 결과와 무관하게 이들이 유럽 연합에 남겨질 여운과 과제는 그리 가볍지는 않을 전망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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