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더 많은 이주민 유입과 유동성 요구
유럽사회에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전문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유럽연합에 더 많은 이주민 유입과 유동성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사진 출처: Donaukurier. de)
지난 18일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유럽 사회에 더 많은 이주민 유입과 유럽내 유동성이 요구되어 진다는 유럽 위원회와
OECD의 공동 보고서를 일제히 보도했다.
유럽 위원회 위원장 체칠리아 말스트룀 (Cecilia Malstroem)은 “현재 유럽사회는 요구되는 전문인력들을 더 이상 원주민 안에서 해결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보고서 발표 현장에서 언급하며, “질문의 핵심은 우리가 이주민이 필요한가 아닌가가 아닌, 어떻게 이주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유럽 연합의 직업활동 인구는 2020년까지 1100만명이 넘게 줄어들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럽내 노동인구 유동성의 확대와 유럽 연합외 국가 출신의 이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통합 정책을 펼칠것을 요구했다. 또한, 전문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유입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있다.
보고서를 공동 집필한 OECD노동 사회문제 국장인 스테파노 스카패타 (Stefano Scarpetta)는 이주민의 성공적인 사회통합과 효과적인 노동 이주민 관리 시스템은 유럽 사회의 공동체 의식 향상과 유럽연합의 세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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