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정계복귀 선언, 61%가 부정적
사진출처: Libération전재
지난 20일 BFMTV 방영을 위해 실시된 CSA설문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6명의 프랑스인들은(61%)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UMP(프랑스 우파정당) 대표직 후보 출마에대한 입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명 중 두명은 사르코지가 2017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UMP대표직 입후보를 통한 정계진출 선언을 두고, 설문에 응한 35%의 사람들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라고, 26%의 사람들은 '별로 동의할수 없다'라고 말했다. 반면, 17%의 사람들은 '완전히 동의한다'라고, 22%의 사람들은 '매우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UMP의 지지자들은 사르코지의 결정에 대해 집단적으로(89%) 반기는 분위기였다. 반대입장은 11%에 불과했다. 사르코지는 우파전체를 대상으로한 지지자들에게서 77%의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PS(사회당)의 지지자들은 사르코지의 결심에 대해 거의 대다수가(91%)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좌파전체 지지자들에게서는 89%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르코지가 2017년 대선에 출마하기를 원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설문자의 63%가 부정적인 대답을(41%는 '전혀', 22%는 '별로'), 37%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17%는 '완전히', 20%는 '매우'). 설문조사는 9월 19일과 20일 인터넷을 통해, 1011명의 18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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