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유럽 연합에서 기회 불균등한 나라
벨기에는 유럽 연합 가입국 중 다른 유럽 나라와 비교해 수입의 분배는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 빈곤층, 실업자, 노년층, 어린이, 이민자, 환자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균등 면에 있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또한 벨기에에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배경은 그들의 학업성취도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독일 베르츠만 연구소의 유럽 연합 2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 정의 실현 연구 결과로 나왔다고 벨기에 스탄다르트 신문은 밝혔다.
연구 결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빈곤층, 실업자, 어린이, 이민자, 환자들에 대한 정책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뒤를 이어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이 좋은 순위를 차지했다. 벨기에는 이러한 면에서 유럽 전체 국가 중에서 중간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벨기에는 빈곤퇴치에 있어 열악하며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지 않고, 접근성이 용이 하지 않은 노동시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있어 다른 유럽 국가들 보다 그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은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면에서 벨기에는 유럽 연합에서 하위권을 차지했다.
벨기에에서는 노년층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젊은층의
실업률이 높은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민들 5명중의 한 명 꼴보다 많은 비율이 가난이나 사회적 고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체코보다
거의 50퍼센트가 더 높은 수치이다.
반면에 벨기에는 건강관리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유럽에서 스웨덴,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만이 건강 관리면 에서 벨기에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네덜란드/벨기에 유로저널 이은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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