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민들이 창출하는 일자리, 220만
독일 업체들의 여섯개 중 하나는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약 75만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외국 출신으로, 이들이 창출하는 일자리가 220만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4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의 이주민들이 창업자로서 독일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사민당(SPD) 계열인 프드리히-에베르트 재단(Friedrich-Ebert-Stiftung)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최근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이주민들이 창출하고 있는 일자리가 220만개에 달하고 있으며,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75만명의 외국 출신의 사람들의 개인사업자로써,
독일의 여섯개중 하나의 업체가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대부분 개인사업자들은 폴란드나 터키 출신 이주민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주민들이 이끄는 업체들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의견을 밝힌 만하임 대학의 연구진은 „90년대 초반 이래로 독일에서 창업하는 이주민들의 수가 거의 세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의하면,이주민들의 창업은 오래전 부터 더이상 키오스크(Kiosk)나 슈퍼마켓 운영에 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주민 창업자들은 점점 더 높아진 교육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간단한 서비스 업종의 창업이 감소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사이 이주민 업체의 네곳중 하나는 전문성을 갖추며 점점 더 현대적인 성과들로 목적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지니어, 건축, 통역, 문화 분야 뿐만 아니라 미디어 분야에서 까지 이주민들의 창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히려 요식 및 숙박업과 상업 분야에서 이주민들의 창업은 1/3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독일 정부 소유의 개발 은행인 KfW 금융 그룹에 의하면, 창업하는 이주민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갖는 경우가 독일 창업자들과 비교해 더 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3년 독일 전체에서 재정 문제를 보인 개인업체들은 17%인 반면, 창업 보조를 받은 이주민들의 비율은 25%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한, 이주민 창업자들이 업체를 운영하다 중도에 폐업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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