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행되는 10유로 지폐, 위조 어려워
유럽 중앙은행은 지난 23일 부터 새로 고안된 10 유로 지폐를 유통시켰다. 새로운 10유로 지폐는 위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3일 유럽의 주요 언론들은 유럽 중앙은행이 새롭게 고안한 총 43억장의 10유로 지폐를 시중에 유통시켰음을 보도했다.
이번에 사용된 디자인은 화폐 전문가들이 지난 2005년부터 작업했던 것으로, 새로운 10유로 지폐는 올해 발행되었던 새 5유로 지폐와 같이 특수 도료를 사용함으로써 이전 지폐보다 표면이 매끄럽다. 새 10유로 지폐의 가장자리에는 그리스 신화 유로파의 피규어들이 워터마크와 홀로그램으로 새겨져 있다. 지폐의 왼쪽 가장자리 밑에 위치한 숫자 10은 짙은 초록색으로 지폐를 기울이면, 청색으로 변한다.
유럽 연합은 최근 증가하는 위조 지폐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럽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부터 6월 까지 적발된 위조지폐가 유럽 연합에서 33만 1000장에 달한다. 유럽 중앙은행은 나머지 유로 지폐들 또한 점차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할 것을 예고했다.
유럽 중앙은행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10유로 지폐가 위조지폐의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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