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비즈니스 성장률,작년에 이어 올 가을도 낮을 전망
유로존의 비즈니스 성장률이 작년 12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떨어졌다. 지난 두 달 동안 연속으로 성장률이 둔화된 데 이어 9월에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의 복합 시장 구매 관리자 지수 (PMI : Markit Composite Purchasing Managers' Index , 발표 기업의 신규 주문 •생산 •출하 •재고 •고용 등의 지수)는 52.3 포인트로 지난 8월 조사 결과인 52.5 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졌다.
독일은 현재 다소 온건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유로존 경제에 조금씩 힘을 실어주고 있기는 하나 유럽 전역에 걸친 경기 침체로 독일의 성장이 크게 유로존의 경제에 부스터 역할을 해주고 있지는 못한 상태이다.
특히 유로존의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프랑스의 PMI 지수는 49.1 포인트로 심각하게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유로존 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는 PMI 지수가 50.5 포인트로 조사되었다. 이는 서비스업 분야보다 낮은 PMI 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작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포인트이다.
(사진 : 영국 공영 방송 BBC 전제)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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