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반 유로 정당이 유로존 통합에 위협적
독일의 반 유로 정당의 힘이 급격히 증가하여 유로존의 통합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유로존에 닥친 금융 위기를 타파 하기 위하여 유로존이 통합을 강조하고 상생을 길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반 유로 정당 (Alternative für Deutschland : AfD )이 갑장기 성장하여 유로존의 통합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유럽 통합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견해들을 내 놓으며 특히 유럽 중앙 은행 (ECB)이 발표한 경제 위기 탈출 정책 중 하나인 양적 완화 정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용평가 기관은 독일의 AFD가 유럽의 경제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유로존 신용에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고도 표현했다.
독일에서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의 유럽 의회는 반 EU정당의 의석수가 2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특히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EU에 반대하는 정당이 해당 국가에서 크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각 나라가 EU란 큰 테두리 안에서 주체성을 잃고 끌려 다니지 않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전문가들은 유럽이 함께 금융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무조건적인 통합을 강조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고 각 나라의 독립성도 보장해주어야 유럽 연합이 더욱 더 굳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 전재)
영국 유로저널 배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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