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9명 건강관리 신경 쓰고 있어
20대와 30대 10명 중 9명은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및 30대 598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세대 건강관리 및 운동실태 조사’결과, 20대 및 30대 10명 중 9명은 건강관리를 하고 있고,자신의 몸매와 건강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운동 더 자주, 더 오래, 더 강하게 더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건강관리법으로 10명 3명 만이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으며, 그 밖에는 수면시간 조절, 식사량 조절, 영양제 복용, 보양식 섭취, 음주 및 흡연량 조절 등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실행 가능한 방법을 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별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신의 몸매와 건강에 대해 자가 평가를 하게 한 결과, 2030세대는 건강 관리에 있어서 ,자신의 몸매와 건강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운동을 더 자주, 더 오래, 더 강하게, 더 규칙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몸매·건강에 자신이 있는 경우, 운동을 통한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더 많이 기울이고 있다고 판단된다.
건강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3.2%)이 ‘질병이 없는 상태’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23.7%가 ‘스트레스 없는 상태’라고 대답해, 질병이 없는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또한, 2030세대는 ‘몸이 점점 둔해짐을 느낄 때’(40.8%), ‘감기 및 몸살 등 질병을 얻었을 때’(26.4%),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16.4%), 주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로 보아, 특정 질병이 없더라도 단순히 몸의 피로를 체감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대해 염려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외 운동(26.1%)보다는 실내 운동(46.3%)을, 여럿이 하는 운동(22.2%)보다는 혼자서 하는 운동(57.3%)을, 정해진 시간에 하는 운동(35.6%)보다 시간 날 때마다 하는 운동(46%)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간 선택과 활용이 보다 자유로운 쪽을 선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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