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악역! <야경꾼 일지> 김성오, ‘악랄 20종 세트’!
주인공들의 활약을 더욱 빛내주는 악역들의 활약에 날로 흥미진진해져가는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측이 26일(금) 희대의 악의 술사 사담(김성오)의 악행을 담은 ‘사담 악행 20종 세트’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담 악행 20종 세트’에는 악행을 저지르는 사담의 다양한 표정과 눈빛 연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사담의 표정과 함께 상황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기산군(김흥수)의 신임을 받는 소격서 도류 시절 사담은 기산군의 앞에서는 그를 향한 충심을 연기하고, 뒤에서는 기산군을 조종할 수 있음을 자신하는 모습을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그려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이무기 석상을 발견하게 되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감격스러워하다가 이무기가 역린에 화살을 맞아 온전한 상태가 아님을 알게 되자 절망하는 표정으로 분노를 쏟아내며 울부짖어 ‘악행’에 시동을 걸었다.
'악의 축' '역대급 악역' '레벨업 술사' 등 많은 별명이 생겨나고 있는 '사담' 역할의 배우 김성오는 팬들로부터 최근 많은 호응들을 얻고 있음이 느껴진다면서 " 담이라는 역할을 맡게 됐을 때부터 인간의 내면 속 추악함을 사담이라는 캐릭터에 담으려고 했다. 사담이 기산군을 이용하려다 버려진 후가 변화의 지점이었고,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위해 본격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그게 인간이니까. "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담은 악랄해질수록 오히려 극의 흥미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애정캐릭터로 등극했다.‘사담 악행 20종 세트’를 접한 네티즌은 “요즘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악역! 사담은 보면 볼수록 매력 철철~”, “사담이 더 악랄해졌으면 좋겠다! 사담이 악랄해질수록 꿀잼~”, “나노표정연기 갑! 목소리도 연기한다~”, “왔다 사담이네~ 사담 표정이 참 다양해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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