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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공간 침투와 템포 조절 슈팅으로 '월드클라스' (속보 포함)

by eknews posted Sep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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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공간 침투와 템포 조절 슈팅으로 '월드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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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벤피카와의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마침내 손흥민이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본선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34분경 카림 벨라라비의 크로스를 지체 없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2번째 골을 넣으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월드클래스' 손흥민(바이에르 레버쿠젠)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정말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벽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소속팀을 리그 2 위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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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4일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아우스크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려 자신의 시즌 2호골을 기록했으나, 27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풀 타임을 뛰면서 후반 42분 무회전 프리킥을 날려 상대 골키퍼가 바라보기만 할 정도로 절묘하게 날아갔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해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축구 전문 언론사인 인터풋볼에 따르면 24일 손흥민의 결승골 장면은 위치 선정,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 동료와의 절묘한 호흡,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타이밍 조절, 정확한 컨트롤에 의한 유연한 마무리가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동료 힐버트가 볼을 몰고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순간 손흥민은 머리 속으로 볼이 자신에게 연결될 타이밍을 미리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힐버트가 아웃프런트 패스(이 패스도 정말 예술이었다)를 찔러주는 순간에 맞춰 날카롭게 컷-인을 하며 수비를 따돌렸다.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손흥민이 볼을 받는 순간 그의 앞뒤로 수비가 따라붙었으나 극히 짧은 순간 템포를 살짝 죽인 뒤 가장 적합한 타이밍에 반대편 포스트로 강하게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드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득점포로 평가 받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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