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베를린 동포 자치단체장들과 간담회 가져
베를린을 방문 중이던 나경원의원은 10월3일 저녁시간에 독일전통맥주와 족발로 유명한 Potzdamer Pl. "Mommsen" 식당에서 베를린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표낙선, 김진구 베를린 한인회 부회장, 김금선 간호요원회장, 신성식 글릭아우프회장, 안희숙 민주평통베를린 분 회장, 쾨펠연숙 인권옹호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신 성철 공사겸 총영사와 윤종석 주독문화원장이 함께 했다.
나 의원은 독일 베를린 스칸딕 베를린 호텔에서 ‘14.10.03(금)부터 10. 5(일)까지 진행된 2014 IP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원국 모임에 참석 했었다고 전했다.
이 모임에는 80여 개국 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향후 IPC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해 5개 주제에서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였다.IPC 집행위원인 나경원 국회의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손진호 사무총장 등이 이 모임에 참가하여 미래 IPC 발전을 위한 재정 안정화, 선수개발, 등급 분류 시스템 개선, 패럴림픽 종목 개발, IOC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IPC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10. 4(토)에 만찬이 개최되었고, 향후 패럴림픽 개최국가의 정상들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개최국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전 세계장애인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우리 대한민국이 응원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나경원 의원은 본 모임 중에 오는 10.17(금)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UNOSDP(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와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에 개최설명을 하였고 많은 참가자들이 통합사회 구현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에 동감하였다면서 2018 평창 대회조직위원회에서도 동 행사 및 IPC 집행위원회에 참가하여 집행위원을 상대로 현재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진행사항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왼 종일 참석했던 회의와 시차로 인한 피로도 잊은 채 베를린동포 대표들이 들려주는 ‘통일을 직접 체험한 경험담과 통일 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베를린 동포 재독총연합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는 신성식 베를린 글릭아우프회장의 재독한인종합문화회관 건립과 관련된 토론도 놓치지 않고 노트 하면서 건배의 잔을 기울이는 추억의 시간도 가졌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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