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네트워크우버, 폭동 위험의 런던 교통 해결 주장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 우버가 런던 블랙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일 CITY A.M.은 우버 창업자 트라비스 칼리닉이 런던의 수백만의 차들을 도로에서 없앨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렇게 되면 런던은 덜 복잡하고, 덜 오염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비스는 4일 로얄 알버트 홀에서 2000명이 넘는 비지니스 연사들 앞에서 가진 스피치에서 "나의 4년 된 스타트업 우버가 다가오는 해에 곧 폭동 수준의 런던 교통을 해결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그는 “당신이 만약 3미터가 넘게 줄서 있는 차들을 런던 도로에서 마주했을 때, 우리가 그 수백만의 차들을 없애주겠다면?”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의 대답은 100,000의 우버 드라이버들을 추가로 늘리고, 새로운 옵션인 같은 목적지라면 다른 사람과 함께 탈 수 있는 ‘우버풀’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가격은 더 저렴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버를 이용하고, 도로에 차들이 더 적어질 것이다.
그는 런던이야말로 우버의 원대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적의 도시라며, 곧 가장 빠르게 우버의 서비스가 로스앤젤레스에서보다도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런던이야말로 교통의 챔피언 리그장이다.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더 다이나믹하고, 더 경쟁적이다. 7000명의 우버 드라이버들이 50만명의 런더너들을 원하는 목적지로 데려다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버(영어: Uber)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을 기반으로 한 운송 네트워크 회사이다. 고용되거나 공유된 차량의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의 예약은 텍스트 메시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앱에서는 예약된 차량의 위치가 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최초에는 링컨 타운 카, 캐딜락 에스칼라데스,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550 세단 등을 차량으로 제공했다.
영국 런던 유로저널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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