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가 끝날 즈음에 자신의 상체 일부분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이를 위해 선별된 몇몇의 전문 운동요법들을 통해, 몸에...

by 유로저널  /  on Jul 27, 20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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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가 끝날 즈음에 자신의 상체 일부분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이를 위해 선별된 몇몇의 전문 운동요법들을 통해,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풀어주는 등의 도움을 요긴하게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몸이 받는 피로를 푸는 것과 관련하여 필요한 운동을 해 주는 것은, 비싼 값의 인체공학도구들을 구비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고 네덜란드의 한 연구팀은 주장했다. AP연합통신은 이 소식을 25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머스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물리치료사를 역임하고 있는 아리안 베르하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일반 직장인들이 그들의 노동량과 관련하여 팔, 목, 어깨 등 상체부가 받는 통증에 대한 일련의 연구들을 정리하여 보고하였다. 총 2110명의 물리치료 환자들이 이번 연구에 동원되었다.

“모든 방법과 수단을 통틀어서, 운동하는 것은 피로에 지친 신체에게 최고의 유익임을 인정하는 것에 조금의 의심도 없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 등에 관한 이유로 인해 100프로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갖지 못하였음에 조금 유감스럽다. 하지만 난 아직도 운동만이 통증의 최고의 특효약이라고 믿는다.” 베르하겐 박사는 말했다.


’인체공학’

인체공학은 수세기에 걸쳐 작업장이나 일터에서 – 신체의 물리적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 문제점들에 관한 해답을 주기 위해 꾸준히 발전해왔다.

신체의 물리적 환경과 관련하여 현실적인 예를 들자면, 손목에 무리를 줄 만한 각도에 위치 해 있는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 또는 불편하게 높은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하는 것, 아니면 귀와 어깨 사이로 전화기를 끼어 넣고 통화를 하는 것 등이 포함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작들이 수시간 반복되고, 날마다 반복되고, 또 수년 동안 반복이 된다면, 이는 등과 어깨 또는 손목, 팔 등의 통증이 유발됨을 야기할 수 있다. 수세기에 걸친 인체공학기법의 발전은 일반인들의 작업환경과 작업도구들을 개인의 활동에 적합하도록 맞추는데 초점을 둔다. 인체공학키보드 및 인체공학의자 등은 이미 오래 전부터 대량 생산되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운동요법?’

베르하겐의 연구팀은 인체공학, 운동, 마사지를 포함하여 상체부의 통증을 이완시켜주는 물리적 방법들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총 14개의 운동요법이 채택되었는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근력운동 (Strength exercises)
• 지구력운동 (Endurance exercises)
• 고유수용기 (PNF, 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스트레칭 운동
• 몸의 유연성을 유도하고 근육을 이완하여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펠덴크래이스 치료법 (Feldenkrais Therapy)


선별된 대부분의 운동요법은 긍정적이고 유익한 결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중, 가장 훌륭한 효과를 갖는 최고의 운동법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고 베르하겐 박사는 말했다.

”제안된 운동을 하는 것이 인체공학도구들이 가져다 주는 이점들보다 더욱 효과적일 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직 인체공학도구들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는 보고는 없다” 라고 베르하겐 박사의 연구팀은 언급했다.

연구팀은 선별된 운동을 하므로, 일과 관련하여 야기되는 상체부통증이 100프로 치유될 것이라고 아직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인체공학기법의 훌륭한 이점들 또한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된 연구의 운동요법에 관한 데이터가 너무 방대하고 그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다는 점과, 특별하게 최고의 결과를 가져온 방법이 아직 없다는 점 등 때문에, 운동요법으로 상체부통증이 온전히 치유될 것이라는 이론에 대한 증거가 아직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필요한 운동을 충분하게 미리 해 주는 것만큼 통증에 좋은 특효약은 분명 없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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