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유럽과 미국의 자유 무역 결사 반대 주장
유럽 연합 (EU)과 미국의 무역 거래에 대한 회담이 긍정적으로 오고 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협정과 관련된 연례 회의의 마지막 날에 유럽 노동조합이 양자간의 협약 반대를 외치며 무역 거래에 비난을 쏟아 부었다.
유럽과 미국 대표들은 대서양 횡단 무역 및 투자 (Transatlant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에 청신호를 기대하고 있으나 노동 조합 대표들은 만장일치로 TTIP에 반대하며 미국과 유럽의 협상 중지를 요청했다. 또 이들의 협상 중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 까지 반대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무역 연합과 비정부 기구 (NGO) 또한 만약 미국과 유럽의 협상이 이루어질 경우 그것은 국민 의료 보험(National Health Service: NHS)과다른 공공 서비스를 위협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럽과 미국의 자유 무역에 찬성하고 있는 영국 정부는 경제를 부양 하는 것이 우선시 되는 과제이며, 미국 시장에 영국 기업이 활동 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일부에선 이것이 유럽의 경제에 단기적으로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서민 기반을 망가뜨릴 수 있다며 경계의시선을 보냈다.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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