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미국, 영국식 ‘타임스 스퀘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사진.Times Square)처럼 옥외광고물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창조경제 일환으로 옥외광고 산업진흥과 함께 옥외광고물에 대해 그동안 규제위주로 관리돼 종류·크기·색깔·모양 등과 설치가능 지역·장소이 엄격하게 제한했던 것을 미국의 타임스 스퀘어 광장이나 영국의 피카딜리 서커스와 같이 사업용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헸다.
또한 디지털 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LED 전광판, 터치스크린 등 디지털사이니지(네트워크와 첨단 디스플레이 연결, 정보·광고 제공)를 활용한 창의적인 광고물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ICT(정보통신기술)와 새로운 광고 매체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광고물에 대한 종류·크기 등 허가 및 신고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관련 산업의 발달을 저해한 측면이 있었던 점을 감안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앞으로는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고정광고물도 계고나 통지 없이 바로 불법광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