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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세계 1위의 점유율 기록

by eknews posted Oct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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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세계 1위의 점유율 기록

LNG선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최근 유럽선사들로부터 총 6척의 쇄빙유조선을 수주한 데 이어 13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3척을 6,640억원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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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NG선은 이중연료(Dual Fuel) 엔진을 탑재한 최신 에코(Eco) 사양으로 기존의 LNG선 보다 운항 효율이 높고,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도 가능한 고(高)성능 고(高)효율의 친환경 LNG선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 4천㎥급으로 2018년에 인도돼,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물량을 아시아로 운송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프로젝트는 사빈패스(Sabine Pass), 카메론(Cameron), 프리포트 (Freeport), 코브 포인트 (Cove Point) 프로젝트 등이 美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RC)의 수출 승인을 얻은 상태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LNG 운송에 필요한 선박은 90여 척. 이 중 60여 척은 아직 발주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LNG선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최근 수주한 쇄빙유조선은 길이 249m, 폭 34m의 42,000DWT급 쇄빙유조선으로, 러시아 야말 반도 인근의 노비포트(Novy Port)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부동항인 무르만스크(Murmansk)까지 운송하는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최대 두께 1.4m의 얼음을 깨고 시속 3.5노트(knot)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영하 45도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 조선소가 수주한 쇄빙상선 가운데 최고 사양인 빙등급 ‘Arc(아크)-7’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약 65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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