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카이스트 등 손잡고 대전서 ‘벤처 대박’ 터트린다
지난달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과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이, SK의 정보통신기술(ICT) 카이스트 등 총 45개 기관의 에너지 역량이 대전·세종 지역의 특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박근혜 대통령이 대전 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청년 벤처사업가들과 셀카봉을 이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부는 "대전지역은 연구개발 역량, 교육환경, 인재 등 잠재된 가능성이 크지만 창업·기업 활동, 도전·혁신하는 벤처문화 등은 미흡해 창조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으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한 고리를 강화해 '실리콘 밸리'와 같은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센터 확대 출범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가장 두드러진 행사는 45개 기관의 연구·사업화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다자간 MOU 체결. 대전시, SK,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물론, 카이스트·대덕특구 재단·출연연(30개)을 비롯해 SK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업 10개사 등 총 45개 기관이 MOU를 체결했다. '벤처 대박'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SK와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된다.
우수기업은 코넥스 상장, 실리콘밸리 진출을 목표로 양성되며 SKT의 미 현지법인인 이노파트너스(InnoPartners)와 글로벌 창업기획사 랩 아이엑스(Lab IX)를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추가적인 인큐베이팅 및 투자자금(1개사당 최대 250만달러)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인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앞서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도 펼쳐졌다. 이를 위해 세종시와 SK간 상호협력 MOU가 이날 체결됐으며,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 특성에 SK의 ICT와 에너지 역량이 결합된 ‘창조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세종시 연동면을 중심으로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농업의 6차 산업 전 과정을 ICT·에너지 기술과 융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새로운 모습의 에너지 타운, 영농기술 테스트 베드 제공 등 6개의 시범사업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미래부는 이번 창조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 및 사회적 기업화, 젊은 귀농인 확대, 지속가능한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 마련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농업기술 테스트 베드 확대 기여가 예상된다" 고 밝혔다.
1대 1 전담지원체계는 ▲대구/경북-삼성 ▲대전/세종-SK ▲부산-롯데 ▲경남-두산 ▲인천-한진 ▲경기-KT ▲광주-현대차 ▲전북-효성 ▲전남-GS ▲충북-LG ▲충남-한화 ▲경북-삼성 ▲강원-네이버 ▲서울-CJ ▲울산-현대중공업 ▲제주-다음 등으로 구성됐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