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5명중 1명 일자리 찾지 않는다.
2013년부터 취업청(Pole emploi)은 실험적으로 4개의 지역(Haute-Normandie, Poitou-Charentes, Paca 그리고 Franche-Comte)에 감사팀을 보내 구직현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2600명의 무직자들중 1명은 여전히 구인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지 Les Echos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이들은 직업을 구하는 노하우를 모르거나, 의기소침한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조사에 의하면 실직자들중 6,5%는 구직자 명단에서 아예 말소되기도 해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교육과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10월14일에 취업청에 보고된다. 취업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거짓으로 실직상태를 유지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검열 하는 법안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취업청은 이번 조사가 직업을 못구하는 실직자들에게 사회적 재재를 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실태 파악을 통해 구직이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9월초, 노동부 장관인 프랑소와 레브사멍은 거짓으로 실직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에대한 검열을 강화할 것을 항의 받았었다.
노동부 장관은 지난 10월11일, 구직자가 구직을 포기하는 상황에 대해 정부와 취업청의 잘못을 시인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으나, 문제해결의 차원에서(실업자들의 분발과 사회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실업급여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야 할 것임을 시사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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