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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기존 아침극과 다른 악역 캐릭터로 열연해

by eknews posted Oct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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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언, 기존 아침극과 다른 악역 캐릭터로 열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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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성언이 SBS 아침연속극 ‘청담동 스캔들’에서 이재니 역으로 지금까지 맡은 아침 드라마와는 다르게 악역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극 초반의 재니는 형님인 은현수(최정윤)를 질투하고 헐뜯지 못해 안달 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악역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지만 점점 변화하고 있다. 

재니는 남편 복경호(김정운)의 불임클리닉 검사 날짜와 현수의 인공 수정 날짜가 같다는 것을 알고 시어머니인 강복희(김혜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서 복희는 재니에게 넘긴 지분을 빌미로 이 일을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재니는 양심을 져버리지 못하고, 끝내 현수에게 음성메시지로 복희의 계획을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기존 재니의 성격에서 분명한 변화임에 틀림없다. 

재니는 그간 정략결혼으로 남편 경호와 사랑 없는 부부생활을 유지해야 하는 불행한 여자로 등장해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남을 서슴없이 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곁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진 다음에도 꾸준히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경호의 의외의 모습에 점차 현수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양심 속에서 점차 갈등하는 캐릭터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욕심을 위해 현수에게 악행만 일삼아 왔던 재니의 그간 행동과 사뭇 상반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처럼 캐릭터의 변화된 모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향후 임성언의 연기 변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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