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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LPGA하나외환 챔피언쉽 우승 'LPGA 직행티켓 획득'

by eknews posted Oct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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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LPGA하나외환 챔피언쉽 우승 'LPGA 직행티켓 획득'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김효주, 백규정 두 명씩이나 LPGA투어 우승으로 직행티켓 획득

백규정(19 CJ오쇼핑) 2006년 '하나 외환 챔피언십' 우승자 홍진주 이후 8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청 선수 신분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LPGA 투어 직행 티켓까지 덤으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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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4승의 김효주(19·롯데)와 함께 인기몰이를 해왔다. 김효주가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을 한 데 이어 백규정도 우승컵을 차지해 한 시즌에 엘피지에이 투어 우승을 통해 2명의 미국 진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처음이다.

백규정은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8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 3탄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20 하이트진로), 브리타니 린시컴(29 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뉴스앤 보도에 따르면 전반까지 좋지 않았던 백규정(19 CJ오쇼핑)은 후반 들어 샷 감각이 살아나면서 9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라 전인지를 위협했다. 전인지는 15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가까이로 보냈고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자 백규정도 15번 홀 그린 끝자락에서 버디를 성공시켰고 전인지, 백규정 우승 싸움으로 번졌다. 백규정은 11번에서 15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타니 린시컴이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마친 상황.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아깝게 놓친 전인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그린 위에 안전하게 올렸지만 우승에 필요한 버디 한 개를 잡아내지 못했다. 백규정 역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했고 전인지, 백규정, 브리타니 린시컴이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먼저 3번째 샷을 날린 브리타니 린시컴이 홀컵 가까이 공을 붙였고 전인지의 3번째 샷은 해저드에 빠졌다. 백규정은 린시컴보다 조금 더 가까이 공을 홀컵에 붙였다. 1벌타를 받은 전인지는 어프로치 샷을 홀컵에 넣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린시컴이 버디 퍼트를 넣지 못했고 백규정이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인지와 브리타니 린시컴이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신혼여행을 미루고 참가한 새 신부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9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 미셸 위(25 미국)와 카트리오나 매튜(45 영국)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 그리고 KLPGA 투어 다승, 상금, 대상 부문 1위인 김효주(19 롯데)는 이날만 6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로 단독 7위, 이일희(25 볼빅), 베아트리스 레카리(27 스페인)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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