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개 시·군, 국토부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사업 선정
경남도는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레저 활성화을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사업에 창원시, 함안군, 합천군 3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9억원(개소당 3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항공레저는 항공기 제작산업 등 항공산업의 성장 및 저변확대를 위한 견인차로서항공 레저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또한 항공레저 활성화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항공관련 산업 성장 등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연관 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 등 간접적인 파급효과까지 기대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항공우주산업과장은 “관광수요 증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항공레저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국내 항공산업의 80%를 차지하는 경남도의 위상 정립과 현재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도, 밀양시 영남루와 전통시장 주변 역사·문화 거리로 조성
경남도는 자동차에서 사람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안전행정부의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지구사업 전국 공모에서 ‘밀양시의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이 선정되었으며, 각 지구별로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밀양시의 역사·문화거리는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영남루와 밀양시장 주변 0.68㎢내 총 3,070m에 걸쳐 전신주 지중화, 주요교차로의 고원식교차로와 과속카메라 설치, 보행자 위주의 블록포장,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해 보행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거리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