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Le Figaro전재
프랑스에서 소형 주유소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정부에서 지급되던 지원금이 중단되게 된 것이다.
프랑스 자동차 연맹(FNAA) 은 주유소의 정부 보조금이 중단 되는 법령에 대해 경고를 알리고 나섰다.
이미 각계 각층의 지원금 및 예산을 감축해 나가고 있는 정부는 2015년 예산안 개혁의 일환으로 주유소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중단할 예정이다.
중단되게 될 보조금은 약 300만유로이다. 프랑스 자동차 연맹은(FNAA) 이 보조금의 중단으로, 소형 주유소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연맹 관계자는 "지원 중단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확정되면, 소형 주유소들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소형주유소들은 1991년 22,000여 개에 이르렀다가 6,000여 개로 감소한바 있다. 현재는 여기에 약 3만명의 봉급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연맹은 이들의 불안정한 상태와 더불어, 소형 주유소들이 문을 닫게 되면, 시골이나 인적이 드문 곳의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맹은 이미 1,700만명의 프랑스인들이 가장 가까운 첫번째 주유소를 찾기 위해서 5,2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고, 두번째 주유소는 평균 15분에서 38분까지 운전을 해야 찾을 수 있는 형편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공급율 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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