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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정서적 유대감 때문에 같이 사는 사람 18% 불과

by eknews posted Nov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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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정서적 유대감 때문에 같이 사는 사람 18% 불과 


대한민국 싱글 800만 시대를 맞이하여, 싱글-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아이엠’이 실시한 ‘동거인 유무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와 화제다. 해당 설문조사는 2030 싱글 남녀 5,00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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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의 장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누군가와 같이 사는 응답자 중 49%가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를 함께 사는 것의 장점으로 선택했으며 반면 ‘외롭지 않아서’를 장점으로 꼽은 사람은 약 18%에 불과했다. 

이는 싱글의 독립에 있어서 경제적인 요인이 매우 크게 작용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은 누군가와 함께 사는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밖의 많은 질문에서 두 집단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결과를 드러냈다. 스마트 폰 사용 시간, 음주 빈도, 주량, 직업과 같은 표면적인 라이프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재 관심사, 삶에 대한 만족도, 이상적인 싱글-라이프, 결혼 계획 등 보다 심층적인 영역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엠> 편집장은 “독립이나 유대감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에 따라 혼자 살 것인지 누군가와 함께 살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한 싱글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실상은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 ‘못’ 사는 싱글이 대다수인 것 같다.”며, “또한, 두 집단의 일일 스마트 폰 사용량이 같다는 결과는 누군가와 함께 있든 없든 스마트 폰을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구성원간 대화가 적음을 의미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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