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에 반도체 칩 제거, 관련업계 위조 및 보안 위험 경고

운전면허증에 반도체 칩 제거, 관련업계 위조 및 보안 위험 경고

내무부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운전면허증에 반도체 칩을 제거하기로 결정 한 후, 관련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관련 반도체 칩 제조업자들은 국무총리 마뉴엘 발스에게 서한을 전달하며 동시에, 외무부, 경제부, 내무부, 교통부 관계자들에게 함께 편지의 복사본를 전달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입수한 편지에 의하면, 이들은 정부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며, 반도체 칩의 제거가 정보의 보안과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편지의 내용에는, 정부의 결정이 시대착오적이고, 많은 일자리를 파괴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들은 면허증에 적용된 기술은 최상위급 기술로, 정보 관리의 용이성과 효율성은 물론 위조를 완벽히 방지 할 수 있다고 하며, 이를 제거할 경우, 면허증의 보안에 심각한 위협은 물론, 강력 범죄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정부는 운전면허증에 도입된 반도체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내년 1월부터는 반도체 칩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