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의 주일 설교 9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길 열왕기하 5:1-14 (2010.11.28) 대통령 비서실장과 법무부 장관에...

by 한인신문  /  on Dec 05, 2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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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의 주일 설교 9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길
열왕기하 5:1-14 (2010.11.28)  
    

대통령 비서실장과 법무부 장관에게도

어제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파라과이 대통령 비서실장과 법무부 장관을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그분들이 구원을 받고는 제가 파라과이에 오면 무슨 일이든지 도와주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년 2월 제가 파라과이 월드캠프 때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후 비서실장 보좌관이 파라과이 전 언론과 대통령궁에서 인터뷰 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는데, 그 후 그 분이 구원을 받고는 비서실장과 법무부 장관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소개해준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인도 나갈랜드에서 두 번째 대전도집회를 했는데, 그 곳 교회들은 저희를 이단이라고 비방했지만, 기독교인 기자들은 자신들이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확인해본 결과 우리 선교회가 참된 교회였으며 비방하는 교회들이 오히려 타락했다며 저희 집회를 신문에 연일 소개해주었습니다. 저는 지난 50여년 동안 복음을 전해오면서 수많은 어려움들을 만났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아무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비참하게 포로로 잡혀왔지만

열왕기하 5장에는 적국에게 포로로 잡혀가 종살이를 하는 작은 계집아이가 나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머나먼 타국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 계집아이의 삶을 보면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이 계집아이보다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까?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작은 아이였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형편 속에 빠져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을 종으로 삼은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문둥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결국 나아만 장군이 그 계집아이의 믿음을 따라 선지자 엘리사를 만났고, 엘리사가 전해준 말씀에 의하여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면서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 후 나아만 장군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의 이야기가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저는 나아만 장군이 계집아이를 양딸로 삼아 그 나라의 훌륭한 사람과 결혼시켜서 신혼여행으로 사마리아에 있는 친정 부모님한테 보내는 행복한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된 삶의 비결

여러분, 제가 왜 죄 사함 받고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줄 아십니까? 여러분의 죄가 남김 없이 씻어지지 않고 여전히 악한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거룩하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분명히 거듭났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평소에는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해도, 어려움과 고통 속에 빠졌을 때 하나님만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그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복된 삶으로 이끄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육식동물은 굶어죽어도 풀을 먹지 않고, 초식동물은 아무리 고기가 많아도 풀만 뜯어 먹는 것처럼,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불평할 조건들에 사로잡히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 영국 TV 설교 / 주일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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