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재제조치 구상
지난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회원국들의 우려는 어김없이 드러났다. EU와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높이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사진 출처: Frankfurter
Rundschau)
지난 15일자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EU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EU 위원회장 헤어만 반 롬푸니(Herman
Van Rompuny)는 지난 15일 G20회담 자리에서, EU와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에 대해 준비되어 있음을 밝혔다.
러시아 푸틴 (Wladimir
Putin) 대통령과 긴 담화을 가졌던 독일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총리는 담화 직후, G20회담에서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바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EU와 미국은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책을 촉구한 상태이다. 또한, G20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여러 정상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러시아의 외무부 차관 세르제 쟈코브(Sergej
Rjabkow)는 „러시아에 대한 비난은 잘못되었다“ 주장하며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가 안정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EU정상들과 미국 대통령은 16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U 외무부는 돌아오는 17일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주요국들의 시선과 앞으로 새로운 제재조치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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