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연패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이 5개월 만에 슈퍼시리즈 이상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둘은 지난 6월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호주오픈 슈퍼시리즈에서 3주 연속 우승한 게 마지막이었다.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 이점을 안은 홍웨이-차이바오(세계 8위)를 2-0(21-14 21-15)으로 완파하고,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지난달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9일 전주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 2년 연속 중국 오픈을 제패했다.
당시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이용대-유연성은 지난 8월 덴마크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라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한편, 유연성은 엄혜원(MG새마을금고)과 나선 혼합복식 결승에서 2012 런던올림픽,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최강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 1-2로 지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