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창업 상승세. 상업, 운송, 숙박업에 집중되고
자영 사업자 창업 계속 증가
사진출처: La Tribune전재
프랑스에서의 회사 창업이 10월 들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월 14일 발표된 국립 통계 경제 연구소 Insee의 통계에 의하면, 10월에만 45,879개의 회사들이 창업되면서 지난 9월에 비해 창업이 0,3% 늘어난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일인회사들을 제외하면, 10월에 창업된 회사는 22,066개로 9월보다 2%가 늘어났다. 9월에는 8월에 비해 3,6%가 급감하기도 했었다. 회사 창업은 산업 분야의 창업에 비해(2,398개) 주로 상업, 운송 그리고 숙박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12,740개).
2014년(10개월 동안)의 회사 창업은 그래도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좀 더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2.2%+). 2014년 10월까지 창업된 회사의 수는 465,299개였고, 2013년도의 12개월 동안에는 455,679개의 회사가 세워졌다.
Insee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 창업된 회사의 절반 이상이 자영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Insee는 "자영 사업자들의 회사들이 앞으로 좀 더 늘어나더라도, 이 제도는 계속 지속되고, 유지될 것이다. 프랑스의 자영 사업체 제도(auto-entreprise)는 회사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쉽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프랑스에게도 좋은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와 경제적으로 견줄만한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보인 예가 있다"며 "프랑스에 자영 사업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곧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프랑스에 누적된 자영업 사업체는 98만개로 집계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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