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즈워스구, 청과물 시장
재개발 사업 승인
영국에서 가장 큰 농산물 시장인 뉴 코벤트 가든 마켓(New
Covent Garden Market)이 재개발 될 예정이다.
13일 영국의 BBC, 파이낸셜 타임즈 등에 따르면 런던의 32개 자치구 중 하나인 완즈워스(Wandsworth)구는 이날 40년된 농수산 시장인 뉴 코벤트 가든 마켓을 현대화하고 주변에 새로운 집을 짓는 등 이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 시장은 런던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11.5 에이커 공간의 시장 시설들이 현대화되며 주변의 135,000 평방 피트 공간에 새로운 사무실들이 지어진다. 또한
3,000채의 새로운 주택이 지어지고 100,000 평방 피트 공간에 새로운 유통, 레저시설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공사는 내년 봄에 시작된다.
완즈워스구 사업계획위원장인 사라 맥더모(Sarah
McDermott)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뉴 코벤트 가든)시장은 나인 엘름스(Nine Elms) 지역의 가장 큰 단일 재개발사업”이라고 말하며 “이 사업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지역에
대해 가지고 있는 비전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이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 공간을 사람중심인 곳으로 꾸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뉴 코벤트 가든 마켓은 1974년 웨스트민스터구에서 나인 엘름스 지역으로 이전했다. 현재 이 시장은 영국에서 가장 큰 청과물과 꽃
시장이다. 영국 중앙정부는 2011년 100억 파운드 가치의 공유지에 10만채의 집을 건설하고
나인 엘름스 지역을 재개발시키는 사업에 동의한 바 있다.
<사진: BBC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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