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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자산은 서울 경기 울산 순, 평균 소득은 울산 경기 서울 순

by eknews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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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자산은 서울 경기 울산 순, 평균 소득은  울산 경기 서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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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당 보유 자산은 3억 3364만원, 부채는 5994만원이고,전체 가구의 68.8%가 0~3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억원 이상은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가구당 평균 4676만원을 벌고 3151만원을 써 1525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3364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으며, 금융자산(26.8%, 8931만원)보다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73.2%, 2억 4433만원)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았다. 소득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45.3%, 순자산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58.9%를 차지했다.

가구 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에 47.0%, ‘부동산 구입’은 23.4%, ‘부채 상환’은 23.4%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자산 투자의 주된 목적은 ‘노후대책’(53.3%), ‘주택관련’(17.6%), ‘부채상환’(9.2%) 순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2014년 3월말 현재 가구당 평균 5994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 부채는 금융부채(68.3%, 4095만원)가 임대보증금(31.7%, 1900만원)보다 많았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가 부채 역시 가장 많았다.

소득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6.5%, 순자산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7.0%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1.8%로 전년에 비해 1.6%p 증가했으며,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를 ‘상환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는 6.9%로 전년에 비해 1.3%p 감소했다.

2013년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으며, 평균 비소비지출은 844만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이중 식료품 구입에 633만원(27.4%)을 지출해 교육비(334만원 14.5%), 주거비(303만원 13.1%)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비지출로는 공적연금·사회보험료(274만원 32.5%)가, 세금(206만원 24.5%), 이자비용(183만원 21.6%) 등보다 많았다.

한편, 2014년 3월말 현재 평균 자산이 높은 지역은 서울 경기 울산이며, 2013년 한 해의 평균 소득이 높은 지역은 울산 경기 서울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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