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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간 가장 빠른 新실크로드 철도, 양측간 무역 활성화 박차

by eknews posted Nov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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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국 간 가장 빠른 新실크로드 철도, 양측간 무역 활성화 박차

지난 2014년 4월 27일 개통한 이래 유럽과 중국을 매주 왕복하고 있는 가장 빠른 신(新)실크로드, 롱어우쾌속철도(蓉?快?)가 유럽과 중구간의 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롱어우쾌속철도(蓉?快?)는 2013년도 4월 27일 정식으로 출발한 철도로 중국 청두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러시아를 거쳐 폴란드 로츠(Lodz)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9826㎞의 구간으로 최소 12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철도는 기존에 중국-유럽 간 철도 중에 가장 빠른 구간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구간은 물론, 최근 개통된 충칭에서 출발해 서안과 러시아를 거치는 구간보다도 빠르고 해운 소요시간의 1/3, 항공 운임의 1/4에 해당해 시간과 운임면에서 일거양득이다.

게다가 12일 만에 폴란드 로츠에 도착하면 3일 안에 유럽 전역으로 운송해 최소 15일 안에 유럽 전역에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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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롱어우쾌속철도유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매주 토요일 1회 유럽을 향해 운송되나, 앞으로 매주 2회 고정적으로 왕복 운행될 예정이고, 지금까지는 중국산 제품을 유럽에 보내는 형태로 기차가 편도운행이 돼왔으나, 올 12월 초부터 왕복구간이 운행될 예정이어서 유럽산의 중국 진입이 훨씬 편리하고,빠르고, 저렴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롱어우쾌속철도를 통한 유럽행 열차는 41개의 컨테이너를 실으며, 운송량이 중국 전체의 36%(1위)로 적재율이 90% 이상으로 수요가 많다.

특히,  '1번의 신고, 1번의 검열, 1번의 통과' 형식의 물류시스템은 통관절차를 이틀 이내로 끝내 매우 간편할 뿐만 아니라, 각국의 통관 절차가 컴퓨터의 연결을 통해 중국에서 함께 이루어져 한 번 열차에 실리면 최종 하적까지 어느 나라를 거치더라도 다시 검사를 받지 않는다.

또한 현재 중국의 시발점인 청두와 광둥성 선전시 간의 철도가 개설되고 있어 차후 광둥성까지도 운송이 될 예정으로 주강삼각주의 제품이 해운이 아닌 철도를 통해 유럽으로 향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두완보 등 현지언론 보도를 인용한 청두K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진핑 국가 주석이 유럽순방을 통해 유럽과 교류를 다지면서 최근들어 중국이 유럽과의 합작 및 교류를 중시하고 있어, 롱어우철도가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과 유럽 간에 무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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