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상의 프랑스인들, 은퇴위해 절약 고려
사진출처: Libération전재
절반 이상의 프랑스인들이 예정보다 빨라지는 은퇴를 대비해 별도의 재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일간지 Le Parisien과 저축은행에 동시에 발표된, Odoxa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압도적인 대다수의 프랑스인들(89%)이 은퇴시기가 찾아왔을때, 현저하게 자신의 구매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들 중 9%만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은퇴를 한 사람들 중 81%는 이미 자신들의 구매능력이 떨어졌다고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설문자의 52%는 자신의 은퇴 자금을 준비하고 있거나 곧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34%의 프랑스인들이 은퇴자금을 준비하고 있었고, 18%가 곧 그렇게 할 예정이었다.
프랑스인들은 현제의 은퇴 시스템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는 프랑스인들의 79%는 현제의 은퇴제도가 자신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주지 못할것으로 평가했다. 은퇴한 사람들의 64%도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고 있었다.
설문은 인터넷을 통해 18세 이상의 1007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과 14일에 이루어졌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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