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기술대상·10대 신기술 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10대 신기술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2013년 이후 개발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나 제품 가운데 기술의 우수성과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엔 35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상인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의 초미세 20나노 D램(아래 사진)과, 코렌텍의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에게 돌아갔다.
삼성전자의 초미세 20나노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은 30% 향상된 반면 소비전력은 25% 감소시킨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10나노급 제품을 위한 연장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코렌텍의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은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인공 관절을 한국인에게 맞게 개발해 750억 원 가량의 수입 대체효과를 낸 기술이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개발 성과가 뛰어난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에 대해 인증서와 함께 수여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술은 아래와 같다.
▲사포닌 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인삼 가공기술(녹십자에이치에스) ▲선박 LNG 연료 공급기(대우조선해양) ▲ 유방진단영상용 고해상도 CMOS 디텍터 기술(레이언스) ▲초미세 20나노 D램(삼성전자) ▲고속 전기차용 공용 플랫폼(아이티엔지니어링) ▲77형 울트라HD 곡면 OLED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물청소 가능한 오븐용 고내열성 다이렉트 코팅 법랑(LG전자) ▲통합 프레임워크 기반의 단일코드형 UX 플랫폼(투비소프트) ▲ 신형원전 APR+ 설계 기술(한국수력원자력)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효성)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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