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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육대회-생명의 섬, 꼬드긴다! 제주가

by eknews05 posted Nov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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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전국체육대회-생명의 섬, 꼬드긴다! 제주가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1028일부터 11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4개 보조경기장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동안 열렸다.

제독동포 선수단은 27일 오전 11 30분 제주공항 인근지역 여안여개선 터미널에서, 제주특별 자치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인근 지역에서 점심식사 후 제주시 애월읍 '제주남국청소년수련원에 여장을 풀었다.

오백 장군의 전령이 대한민국에 고하는 개식통고와 함께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각 도와 광역시를 대표하는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며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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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공개행사로는 '호이호이 생명의 숨소리'라는 주제로 바람의 소리와 바람의 미소, 큰 섬 바당,  거친 파도가 일렁이다, 희망의 숨비소리, 숨비소리, 세상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다, 희망코리아! 혼자 옵서예 등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 행사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환영사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가 있었고 한결같이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제주의 인심을 마음껏 누리고 갈 것을 전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을 통해 체육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과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체육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스포츠가 성장 동력이 되도록 생활체육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차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스포츠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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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철, 서성민 선수의 선수 선언과 최인호 심판의 심판 선서에 이어 개막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성화 점호에는 임찬우, 김수경, 최이리나, 홍석만, 박명선, 정상배가 성화 주자로 나섰다.

축구, 볼링, 골프 종목에 참가한 재독동포선수단은 10 28일 축구 종목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고, , 인도네시아와 3조에 속한 독일 축구팀은 예선전에서 괌과 11로 무승부를 이루고 인도네시아 전에서는 31로 석패하는 바람에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볼링 경기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남자부 개인전에서 올해 나이 74세 해외동포 선수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오유석 선수가 선전을 해 32명 중 16위를, 여자부 개인 김혜영 선수가 21위를 차지해 역대 성적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볼링 선수단은 연일 계속되는 빡빡한 경기일정 때문에 피로가 겹치고 경기장까지 매일 30분 이상을 오가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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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볼링선수와 임원(선수단 명단: 남자 선수- 오유석, 최철규, 이한철/ 여자선수- 김혜영, 김미리, 이금자/ 여자감독: 조희순, 코치: 이덕남, 주무: 윤기숙, 남자코치: 김형렬, 코치: 최영식)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해외 동포 중에서는 제일 나이가 많은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이며 힘든 경기였지만 보람 있었다며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100 여명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석한 이번 제주 체전은 오지에 마련된 숙소 문제로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해 원성을 샀으나, 어려운 재정 문제로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설명이 되자 참가자들은 어려움을 감수했다.

참가자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유적지와 생태박물관 등 관광지를 돌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즐기기도 하며 재래시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식에 참가한 재독동포선수단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해외동포선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폐회식에 참석하는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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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상 결과는 경기도가 1위를 서울이 2위를 경상남도가 3위를 차지했고, 해외동포 시상 결과는 일본이 1위를 중국이 2위를 호주가3위를 각각 차지했다.

96회 전국체육대회는 강릉에서 개최가 됨을 알리고, 89일 동안 남국청소년수련원에서 우정을 쌓은 재독동포선수단은 아쉬운 정을 나누며 내년을 기약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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