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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5 02:56
스페인 검찰, 카탈루냐 주지사 기소하기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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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검찰, 카탈루냐
주지사 기소하기로
스페인 검찰이 아르투르 마스(Artus Mas) 카탈루냐(Catalonia) 주지사를 위법 행위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마스 주지사는 이달 스페인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탈루냐주 분리독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비공식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법적으로
효력은 없었으나 주민의 80% 이상이 분리독립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비쳐 민심을 엿보는데 충분했다.
검찰이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되면 마스 주지사는 더 이상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9일 200만명이 넘는 카탈루냐 주민들이 분리독립 투표에 참여했다. 이 투표는 스페인 헌법재판소가 공식적인 진행을 보류한 뒤 진행되었기 때문에 검찰은
위법행위라고 생각해 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카탈루냐 주정부는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프란체스코 홈스(Francesc Homs) 카탈루냐 주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제대로 된 의식을 갖춘 가운데 (투표를 진행하는 등) 행동을 했다”고 말하면서 “법적 울타리 안에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약 민간참여와 자유를 도모하는 표현들이 민주적 사회 안에서 범죄로 여겨진다면 그것은 지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번 (검찰의 결정)이 법적인 근거보다 정치적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사진: 로이터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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