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원 독일연수 시 도르트문트 시청 방문!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에서는 김명곤 의장을 단장으로 하여 의원 15명과 김상영 사무국장 등 사무원 5명이 연수차 독일을 방문하였다.
11월 4일(화) 12시에 도르트문트 시청 방문과 13시 30분에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과 16시에 독일 현지인 및 신 건축 단지를 방문하였다.
먼저 시청방문에는 도르트문트 시의원 Renate Weyer 씨의 주선으로 Birgit Joerder 부시장(시장대행)과 사무국장 등이 12시에 도착한 동대문 구의원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도르트문트 시 신문 기자들의 사진촬영이 있은 후 일행은 바로 모든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실로 갔다.
Birgit Joerder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정치인들이 도르트문트 시를 방문하는것은 참으로 드문 일인데 오늘 우리 시청을 방문에 주어서 환영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각 신문사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은 기자들이 온것 같다고 하였다.
도르트문트는 1150년 경에 시로 출발하였으면 현재는 60만 인구에 독일 7-8대 도시로 소개하였다.
교육과 문화, 스포츠를 중심으로 매우 활발한 도시지만 현재 14만 정도의 무직은 시의 큰 문제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석탄 생산이 중단되면서 그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무직자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복지혜택이 완벽하여 사람으로서 사는데에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이 잘사는데 최선을 다하는것이 우리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김명곤 의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명곤 의장은 시에서 우리를 환영하여 준데 감사함을 전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소통을 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서로를 알기를 원하였다.
김 의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15명의 의원과 5명의 직원들을 일일히 소개하였고 질문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의원들은 독일의 정치, 복지, 예산, 통일...등에 대하여 많은 질문들을 하였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도르트문트 시는 현재 야당이 시장을 하고 있으며 정치 방향은 시민 복지라고 하였다.
복지예산은 시에서 무상으로 어려운 시민에게 돈을 나누어주는 개념이 아닌 투자라고 본다고 하였다. 물론 20% 정도의 시민이 주택과 생활비를 시에서 100% 지원받고 살기에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80%의 시민이 세금을 충실히 잘 납부하고 있기에 잘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1989년에 있었던 통독에 대하여서는 당시 정치적으로 이룩한 통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통일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를 3가지 예로 들자면 1) 당시 동독의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하였고 2) 동.서독 모든 국민이 통일을 원하였으며 3) 당시 러시아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군대를 동독에 지원할 힘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외에도 시의원 활동 상황, 구성 요원, 시의 자립도, 연금...등 1시간 30분동안의 질문시간이 있었다.
질문 시간이 있은후 의원 일행은 시 본 회의장에 들어가 의정활동...등에 대하여 들은 후 시청을 견학하고 곧 바로 시립오페라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페라극장에서도 홍보담당 팀장인 Claudia Schoenermann 씨의 안내로 방문이 시작되었다.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은 110년이 넘었으며 현 오페라극장이 1966년에 지어지기 전에는 유대인들의 회당이 있었다. 세계 2차대전시 회당은 나치에 의하여 완전히 부숴졌으며 그 자리에 오페라 극장을 세운것이다.
일행은 마치 무대위에서 세계 초연으로 공연을 5일 앞둔 Zauberberg 이라는 발레 연습 작품을 잠시 관람 하였다.
점심 후 일행은 1960년대까지 영국군 주둔지로 있었던 대지위에 누구나 원하는대로 설계를 하여 건물을 지을수 있는 신 건축 단지로 갔다.
고층 건물이 아닌 한 가족이나 두 가족이 살수 있는 건물로 다양한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현 독일인 한 가정이 살고 있는 집(Gunar Sauer씨)을 방문하여 구석구석을 둘러 보았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와 시차에도 불구하고 의원 일행은 큰 관심 가운데 모든 일정을 소화하였다.
동대문 의회가 활동하는데 이번 방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더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여 좀더 구체적이고 체험적인 연수가 되기를 바라고 싶다.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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