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중국 취항지 전역에 ‘아름다운 교실’ 선사해
아시아나항공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시작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항저우시를 끝으로 3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은 25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 (杭州市) 장간구(江干?) 차이허(采荷)실험학교에서 상하이총영사관 구상찬 총영사, 위시화 (虞希?) 저장성 외사판주임, 허쯔잉(何志英)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결연식을 통해 항저우시 차이허 실험학교에 컴퓨터 45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모형항공기 200대 등을 전달하고,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2개 도시 30개 노선(2014년 11월 기준)을 운항하는 한중 최다운항 항공사로서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2012년 옌지 (延吉)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 각지의 학습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있는 2만여명의 학생에게 컴퓨터 800여대, 도서 14,000여권 등 총9.3억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본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이 1989년부터 빈곤지역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공정(希望工程)’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현지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3월 베이징 대표 언론 <경화시보>로부터 ‘항공업계 최우수 사회공헌상’을 수상했으며, 6월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후에도 각 현지지점을 통해 해당 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면서 항공 관련 특강 등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기타 아시아지역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