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 에너지 가격 인상 러시 속에 체코만 인하해
유럽 내 대부분의 국가들이 에너지 가격 인상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체코에서는 전력 회사들의 가격 경쟁으로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
체코 전력(CEZ)이 2015년도 가정 전기세를 약 1% 미만으로 인하를 발표함으로써, 일반 가정의 전기세 몇 백 크라운 정도가 절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EZ는 다년 계약을 맺으면 연간 1000크라운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체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관리청(ERU)은 일반 가정의 전기세가 1.2%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천연가스 비용은 1.18%에서 4.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체코 EPH사 관계자에 의하면 EPH사는 이탈리아 전력공사(Enel)가 보유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전력공사(SE) 지분 인수에 ,그리고 체코 전력공사(CEZ)도 슬로바키아 전력공사(SE) 지분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lad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현재 건설 추진중인 원자력 발전소들에 대한 일부 비용 지불 계획이 있지만 매우 효율적이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Mladek 장관은 Temelin과 Dukovany에 각각 건설 입찰을 계획 중이며, 각기 다른 기업들이 건설 수주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가격보다는 안전과 기술 발전이 원자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ladek 장관은 Temelin 지역 원자력 발전소에 핵연료를 공급하는 입찰을 진행하는 것 역시 많은 장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코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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