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 들로네, 끝없는 리듬
조르쥬 퐁피두 센터에서 로베르 들로네 재단의 도움을 받아 전시회를 준비했다. 퐁피두 센터의 전시회에서는 그의 회화들과 데생, 모자이크, 부조, 사진 등의 작품들과 그의 변화무쌍한 작품 여정들의 발자취를 선보인다.
로베르 들로네는, 파리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으나,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나중에 추상미술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그는 대담한 색채와 색조를 사용하고 자유로운 표현을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말년에 그는 자신의 미술 영역을 현대적인 분야(현대적인 발명품에 대한 관심)로 넓혀, 건축 내부 장식, 건축, 영화 등의 대상과 기법들에 심취하기도 한다.
일시: 2015년 1월 12일까지
장소: 조르쥬 퐁피두 센터, place Georges-Pompidou 75004 Paris
요금: 11유로
네덜란드 풍경화의 황금기
로마에서의 풍경(17세기 초의 작품들) 전시회 이후, 파리보자르에서는 '네덜란드 풍경화의 황금기'를 조명한다. 네덜란드 화가들은 유럽에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성을 안겨줄 자신들만의 새로운 풍경화 기법들을 발전 시킨다. 이전에 풍경은 단지 배경에 불과했으나, 그들은 풍경화를 독립적인 대상으로 다루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화가들은 선원들이나, 어부들, 산책하는 사람 등의 일상의 모습들을 그리고,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늘과 구름 등을 빛과 그림자를 대비키켜 표현하였다.
일시: 2015년 1월 16일까지
장소: 파리보자르, 14 rue Bonaparte 75006 Paris
요금: 3유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데생들
Art Ludique박물관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데생들을 조명한다. 전시회에서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에서 사용된, 약 30년간 시리즈로 제작된, 1300여개의 오리지널 데생들을 발견할 수 있다. 데생들은 실제 영화에서, 배경들과 주인공들의 특정한 액션, 표정 등에 적용되었던 것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 영화들에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전시.
일시: 2015년 3월 1일까지
장소: 34 Quai d'Austerlitz Docks en Seine 75013 Paris
요금: 15,5유로
에밀 베르나르
화가이자, 조각가, 예술 비평가, 시인, 작가였던 에일 베르나르는, 프랑스의 릴에서 태어났고, 고흐와 고갱의 친구로도 유명하다. 그는 1880년 자신만의 스타일인 클루아조니즘을 창안해 내기도 했다. 명암이나 입체감의 표현이 전혀 없는 클루아조니즘은 회화표현 대상을 단순화해서, 그 윤곽선을 강조해서 그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고갱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다시 청년기에 열광하던 근대적 예술관을 버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을 숭배하기에 이른다. 말년의 저서로는 세잔과 고흐 연구에 대한 연구집들이 있다. 평론가이자 신인 작가이기도 했던 에밀 베르나르는 동시에 재능있는 화가이기도 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2015년 1월 5일까지
장소: 오랑주리 미술관, place de la Concorde Jardin des Tuileries 75001 Paris
요금: 9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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