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흥미진진했던 EPL14전 무패 기록, 뉴캐슬에 당해
'2014-20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서 올 시즌 14전 무패를 기록 중인 첼시가 EPL 15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1로 패함으로써 무패 행진이 중단 되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6승5무4패(승점 23점)를 기록,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3무를 기록했던 첼시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에당 아자르의 선제골, 22분 골키퍼의 실수를 낚아챈 뒤 드로그바는 간결한 슈팅,후반 28분에 교체멤버 레미가 세사르 아스필리 쿠에타의 로빙 패스를 받은 쐐기골로 토트넘을 3-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첼시는 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를 주도하며 뉴캐슬을 압박했으나, 뉴캐슬은 후반 12분 시세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 21분 시소코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지면서 내준 패스를 파피스 시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0-2로 끌려갔다.
후반 36분 뉴캐슬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후 첼시는 후반 37분 세트 피스 상황에서 드로그바가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헤딩 골을 넣어 0패를 모면했다.
한편,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지난 2일 윤석영이 풀타임으로 뛴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의 14라운드에서 후반 33분 선제 결승골이자 자신의 시즌 2 호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후반 33분 보니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기성용과 윤석영의 코리안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경기 후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윤석영에게는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기성용이 15번째 선발 출전한 스완지는 7일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장신군단으로 고공 플레이에 기가 눌려 웨스트햄에게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3연승을 기록한 웨스트햄은 승점 27로 다시 4위권 진입이 유력해졌다. 패한 스완지는 지난 홈 경기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22에 머물렀다.
<사진: SBS 스포츠 뉴스 화면 캡쳐>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