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인종차별, 선생들도
경험
인종차별주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의 사고방식과 태도가 영국 학교 내 가장 큰 문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영국 Press Association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큰 교원 노조는 최근 소수인종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82%의 응답자들은 피부 색깔과 인종적 배경으로 인해 직장에서 차별을 받은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협박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했다.
또한 응답자의 47%는 지난 12개월 내에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60%는 학교측에서 이슬람 교사와 학생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크리스 키트스(Chris Keates) 교원단체 사무총장은 현 정부가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인종 극단주의
타파를 이루고 있지 못하고 비판하면서 오히려 정부가 인종이 다른 사람들이 교사로 일하거나 정부에서 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부의 교육분야
개혁 의지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학생들뿐 만 아니라 교사들도 차별을 받고 있다”고 했다.
<사진:
Press Association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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