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로 전북에 '창조경제' 영감을 불어넣다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해 양산 중인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탄소 클러스터’를 조성, 전북지역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효성 그룹이 창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1조 2,4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1조 2,000억원은 ‘탄소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탄소섬유 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며, 400억원은 전북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약 1만 4,000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전북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0억원을 투자한다. 전라북도가 출연하는 50억원을 더하면 총 450억원 규모다.
이는 각각 ▲중소기업ㆍ벤처창업지원 ‘씽큐베이션 펀드’ 200억원(효성) ▲탄소밸리 매칭펀드 100억원(효성, 전라북도 각 50억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ㆍ농산물 유통구조 구도화 및 게임사업을 위한 IT지원 등에 120억원(효성)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30억원(효성)이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이 전북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씽큐베이션(C’incubation: 탄소+문화+창조를 나타내는 ‘C’와, 보육을 뜻하는 incubation의 합성어) 펀드’는 지역 우수 벤처 창업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전용 기금이다.
향후 효성과 전라북도는 탄소 관련 혁신 중소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하고, 현재 일본, 미국, 독일 등 탄소 선진국을 맹추격하고 있는 대한민국 탄소산업 관련 기술 수준을 명실상부 세계 Top3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라북도에서 성장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성과를 상징하는 ‘국가대표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섬유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탄소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2020년까지 탄소 관련 제품 수출 100억달러(약 10조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1/8의 면적을 차지하고도 인구는 185만명으로 부산의 절반 수준인 전라북도를 ‘탄소섬유만큼 강한’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함으로써 ‘돌아오고 싶은 전라북도’, ‘전통과 첨단이 함께 살아 숨쉬는 지역’, ‘청년이 일하고 싶은 전북’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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