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기관리 관심 증대로 성형수술 세계 3위 등극
멕시코는 멕시코 미용 및 자기관리 관심 증대로 성형 수술이 증가하면서 2013년 전 세계에서 시행된 성형수술 중 3.8%를 차지해 미국 비중 17.0%, 브라질 비중 9.1%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 스페인, 콜롬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2013년 미국의 성형수술은 400만 건에 달했으며, 브라질에서는 가슴, 지방흡입, 보톡스(보톨리눔 독소제품) 시술 등의 성형이 추세이다.
2013년 멕시코는 약 100만 건의 수술로 미용을 위한 외과수술은 48만6499건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경쟁적인 사회생활에서 외모 또한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비외과적(보톡스 주입 등) 성형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39만7854건으로 집계되었다.
현지 언론 SDPnoticias에 따르면 특히, 멕시코인들은 외모에도 트렌드가 있어 그 트렌드를 따르기 위한 시술과 함께 젊어지고자 하는 욕구와 미용 및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로 지방흡입수술이 6만2713건으로 가장 높으며, 유방 확대수술이 5만7691건, 코 수술이 5만437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멕시코시티KBC 자료에 의하면 중남미시장은 세계 의약품시장의 평균 성장률(5.1%)보다 2배가량 높은 연평균 10~13%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멕시코 의약품 시장규모는 브라질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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