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한국 핸드메이드 마켓 열린다”
오는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의 핸드메이드가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이번 여름 2014유럽연합 문화수도로지정되었던 스웨덴의 북쪽 우메오(UEMÅ)에서 스웨덴-한국 핸드메이드 아트 교류전을 치르고 난 후에 남은 작품들이다.
한국작가들의 작품들을 아직 한국으로 돌려보내기 전에, 이번엔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계절에 맞는 트렌드 장식과 함께 보여준다고 한다. 올여름 교류전을 주관했던 열린사회문화연구소 곽양시 대표 는 스톡홀름 사람들이 얼마나 한국 수공예에 대해 관심을 갖는지 알고 싶어 한다. 그래야 나중에 스톡홀름에 한국의 수공예를 위한 교류 발판을 뚫는 데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특히 이번 겨울 시즌 한국의 핸드메이드를 보여줄 때는 다들 크리스마스 시장 붐에 겨울나들이를 좋아하는 무드를 타는 것을 겨냥해 한국 핸드메이드 전시도 크리스마스 시장처럼 실시된다. 특히 동네파티 분위기로 실시되는 이번 한국 핸드메이드 마켓을 위해 특별히 한국요리를 에피타이저로 만들어 무료 서비스한다. 한국음식이 초행인 현지인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맛보임을 선사하여 분위기를 휘어잡는 컨셉이라고 한다.
또한 금요일에는 아주 핫한 스폐셜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중국의 모옌, 그리고 작년도 수상자였던 앨리스 먼로, 이 두 작가의 핸드메이드 책 표지를 만든 스웨덴의 셰마 하산(Shemah Hassan)이 이 한국 핸드메이드 마켓에 초대된다.
핸드메이드가 주제이다 보니 스웨덴의 명분있는 노벨상 시즌에 노벨상 작가들의 책 표지와 관계있는 Bookbinding 작가가 와서 손으로 책 만드는 방법을 강의하며 함께 실습한다.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자신이 직접 만든 노트 및 책을 선물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발상이 한국 핸드메이드 마켓에 딱 어울린다.
마켓 장소 : Föreningslokalen (이곳은 Ivar vidfamnesgata의 로컬센타입니다).
마켓 기간 : 12월 16일 - 12월 21일 (토요일은 쉼), 시간 : 11 : 00 - 19 : 00
*코리안 에피타이저 제공-12월 19일 (금요일)은 북바인딩 실습하는 날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모옌의 책 북바인딩한 셰마 하쎈 초대)
문의전화: 곽앙시 대표 : 076 - 711 - 7002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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