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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박미주 신임회장 선출

by eknews05 posted Dec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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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박미주 신임회장 선출

 

 

충청도 출신인 향우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져온지 서른아홉 번째 총회를 치렀다. 그날 서범석 9 회장 뒤를 이어 10 박미주 신임 회장이 선출되었다.

 

1975 5 15일에 서른다섯 사람이 캄프린트포르트에 모여서 '재독 충무회'라는 명칭으로 신태균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충무정신을 기리자는 뜻으로 '충무회'라고 명칭을 붙였으나 세월이 지나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충무라는 뜻은 충청남도 사람들한테나 해당되지 충청북도 사람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 해서 다음에 뒤를 이은 문풍호 회장이 1998 11 7 정기총회에서 '재독 충무회' 명칭을재독 충청회 바꿔서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9대째 서범석 회장이 선출되면서, '뜻도 모르고 쓰는 우리말'이나 '뜻은 알지만 잘못쓰는 ' 대하여 평생동안 연구를 했던 경험을 토대로 '재독 충청회'라는 명칭을 바로 고치기 위하여 연구에 몰두하였다.

 

'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 라고 말을 하면, 낯선 낱말로 착각을 하는 삼람들도 더러 있다. 그러나 엄밀히 분석하면 '재독'이라는 표현도 우리 말이 아니다. 그리고 '충청회' 바른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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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있을 홀로' 아무 뜻이 없는 말이다. '도이칠란트(Deutschland)' '홀이름씨(固有名詞)'이다. 어느 나라든지 '홀이름씨' 눈을 감고 귀로 들어도 정확하지는 않아도 비슷한 소리로 들려야 한다.  일본사람들은 'Deutschland' 'Deutsch (도이찌, 도이쯔, 도이즈, 도이쓰)',  '' 아니고 '' 아닌 중간소리를 낸다. 아무튼 위와 같은 비슷한 소리를 낸다.  '도이치Deutsch' 그들이 ''자로 받아서 적은 '獨逸'이다. 글씨를 우리식 한자로 읽으면독일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그렇게 읽고 썼다. 광복이 되었서도 고치지 않고 써온 것이다.

또한 '독일Deutsch' '홀이름씨(固有名詞)' 아니다.  '그림씨(形容詞)'이다. 그러므로 '홀이름씨(固有名詞)' 완전하게 표현하려면 '도이칠란트, -랜드, -나라, -' 처럼 '도이치Deutsch'뒤에 국가를 나타내는 명칭이 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이곳에 사는 우리 동포들은도이칠란트라고 한글로 쓰고 말을 하면 이나라 자국민들도 정확하게 알아 들을 있다. 우리는 다른나라 사람들보다 '홀이름씨(固有名詞)' 정확하게 표현을 있는 우수한 백성들이다. 그러한 우리가 어찌하여 우매한 사람들처럼 일제가 버리고 표현들을 덩달아서 따라쓰는 줏대없는 짓을 하는가.

지난 2014 재향군인회 축구대회를 하던 고국에서 보낸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 지부' 라고 문구가 올바른 표현이다.

 

보기를 들면 '이북 오도민회', '경서인 한인회', '강원 도민회', '영남 친목회', '호남 향우회', '충청(?)'  이렇게 여섯 군데 향우회가 있다.

그런데 유독 충청(?')' 가운데 알맹이가 없다. 그래서 알맹이를 넣어서 이번 총회에서충청인 향우회 바르게 고치도록 통과하였다.  ''자는 뜻글이다. 도이칠란트를 ''이라 표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많은 단체들이 널리 쓰는 '재독-(있을 홀로 )'이라는 낱말을 이제는 바로 고칠 때가 되었다. 어디에 있다는 뜻으로 쓰는 '있을 ' 도이칠란트에 사는 우리들은 쓰지 않아도 된다. 다른 나라에서 다른나라를 말할 쓰는 표현이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보면 '충청회' 없다. 어느 나라에나 어는 도시에도 '충청 향우회' 있다. 그렇듯이 이곳 도이칠란트에 사는 우리도 표현을 바르게 할려면 단체명 앞에 '재독(獨逸)'  대신도이칠란트 바꿔야 바른 말이다. 말이 길면 우리식으로 줄여서 만들면 된다. 광복 직후에 했어야 일을 이번에 '충청인 행우회'에서 먼저 모범을 보였다. 이러한 일은 어느 개인이나 단체가 해야 일이라기 보다는 정부차원이나 학계에서 했어야 일이다.

 

20141206_173912.jpg


오랫동안 향우회 명칭문제로 적지않은 논쟁을 하면서 의견을 모으지 했으나 이번에 '도이칠란트 충청인 향우회' 바꾸게 되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2 순서가 펼쳐젔다. 미뤘던 윷놀이 대회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즐기면서성님, 이번에는 앞에 있는 말을 걸로 잡어야 혀유...”하면서 흥분에 들뜬 기분으로 목이 쉬도록걸이야, 모야!” 웨치고 응원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제든지 오늘만 같아라!!!

(기사, 사진 제공: 충청인 향우회 서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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