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크리스마스 특수 절정, 1400만명 거리로 나온다
사진출처: Le Figaro전재
크리스마스 특수가 오는 12월 20일(토요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일 당일에만 약 1400만명의 소비자들이 선물 구입을 위해 거리와 매장으로 몰릴 예정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가 보도한 CRR(Centre for Retail Research)의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이날 매장이 열려있는 12시간 동안에만 14억 8천만유로의 소비가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분당 200만유로의 구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날 프랑스인들의 일인당 평균 예상 구매액은 105,71유로로, 지난해보다 2%가량 늘어났다.
구매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었다. 3분의 1정도만이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구입은 작년에 비해 5%가량 줄어들었다. 쁘렝땅 백화점(Printemps Haussmann)은 주말에만 30만명의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구매패턴은 크게 선물구입과 뒤늦게 찾아온 동계의류 구입으로 양분된다고 설명했다.
CRR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소비가 연말 특수를 이용해 더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불황속 연말특수를 설명했다. 선물 구입은 11월말에 43%가 그리고 12월 15일까지 33%가 끝낸 상황이다. 그리고 나머지 18%가 연말의 동안 선물 구입을 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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